금수저 12세 소녀의 나눔 성장기…뮤지컬 ‘알렉시스의 크리스마스’
한인 극단 이즈키엘이 가족 뮤지컬 ‘알렉시스의 크리스마스’를 오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할리우드 반스달 갤러리 극장(4800 Hollywood Blvd, Los Angeles)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크리스마스의 본질적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와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일반석(25달러), VIP석(40달러)으로 나뉜다. 웹사이트(www.ezekiel.la)를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뮤지컬은 부유한 상속인의 딸로 크리스마스를 알지 못한 채 자란 12살 소녀 알렉시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을 몰래 빠져나온 그녀는 거리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배워간다. 특히 크리스마스 정신을 깨달아가는 알렉시스의 성장 과정은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NBA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부른 최원현 배우와 디즈니랜드에서 뮬란 역을 맡은 한예랑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또한 황아름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전효인 안무가의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한편, 극단 이즈키엘은 2013년 창단 이래 ‘청년 예수’, ‘마루 마을’ 등 창작 뮤지컬을 통해 신앙과 예술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공연의 수익을 기부해왔다. ▶티켓 문의:(213)200-9544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게시판 완료 공연할리우드 반스달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정신